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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무지로 떠나는 여행을 상상해 보자. 짐을 어떻게 꾸려야할까? 여기엔 육체적으로 짊어져야 할 무게뿐 아니라 감정적인 무게도 포함된다. 짐이 너무 무겁다면 당신은 과거의 삶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는 것이다. 너무 가볍다면 생존에 필요한 만큼의 양에는 못 미친다는 뜻이다.
짐의 무게가 여행의 질과 성패를 좌우하는 셈이다. 이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. 많지도 적지도 않은 짐이란 과연 어느 정도일까? 낯선 곳을 탐험하는 사람들처럼 우리도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물어야 한다.
“내가 꼭 가져가야 할 것은 무엇인가?”
리처드 J. 라이더, 데이비드 A. 샤피로 지음, <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> 중에
출처: 하루 한 스푼 (https://www.1day1spoo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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